Rossen Atanassov: W3C TAG 2020 Nomination Statement (Korean)

Rossen Atanassov (마이크로소프트)

웹의 30년 역사는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의 끊임없는 변화와 함께했다. 다가올 10년간 웹의 핵심 가치들을 잃지 않고 웹의 상호호환성 보장을 이끌어야하는 W3C의 역할은 그 언제보다도 중요하다.

웹 플랫폼을 진화시킴에 있어, 날로 다양해지는 사용자 층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웹 기능들을  꾸준히 추가해가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과 동시에,  사생활 보호, 상호호환성 및 접근성을 함께 보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나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접하고 강력한 해결책들을 이끌어내 온 나의 경험과 전문성이 가치있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이번 TAG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

나는 마아크로소프트에서 IE8 시절 동아시아 글꼴 지원 개선과 세로 배치 기능을 담당하며 나의 웹 경력을 시작했다. 이 일은 내가 불가리아에서 자라며 키릴문자로 적힌 글을 디스플레이할 때 겪었던 많은 제한점과 이에 대한 고충과 같은 것을 한편으로 해결하는 꿈을 이루게 해 주었다. 그때부터 나는 CSS 워킹그룹에 오랫동안 참여하고 공동의장 역할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많은 변화들을 주도해 왔다:

·       접근성 및 국제화 개선

·       다양한 화면 크기와 사용자 컨텍스트에 적용가능한 (브라우저와 프린터 모두를 위한) 배치 및 CSS Grid, CSS Exclusion 등 추가

·       CSS 워킹그룹과 TAG간의 협력 결과인 CSS Houdini Taskforce 창설 지원

·       작업공간을 GitHub로 이전하고 대면 회의때 동시 워킹트랙을 도입함으로써 CSS 워킹그룹의 효율을 개선

이러한 활동을 하며, 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dge 브라우저의 접근성 스택을 다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었던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제 이 경험들을 토대로 Blink와 Chromium의 접근성 기능들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나는 6년간 W3C의 TAG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Windows API 리뷰 위원회에 기여하였다. 이 시간동안 나는 오픈소스로 성장하게 된 몇몇 프로젝트와 활동들을 리드 하였다. 나는 이 경험들이 내가 확장가능하고 사생활 보호와 미래 사용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둔 API를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믿는다. 나는 TAG에 당선된다면 나의 이러한 경험과 기술들을 잘 활용여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개인 정보가 잘못된 관리에 의해 혹은 의도적으로 부당하게 오용되는 상황과 관련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웹을 누리는 것에 대한 대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더 잘 해야만 한다. TAG는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제어할 수 있도록 아키텍쳐 수준의 원칙들을 정의함으로써 이를 리드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TAG가 직면한 오늘날의 도전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비전과 기술과 의지를 갖추었다고 믿는다. 만약 내가 당선 된다면, 나는 아래 사항들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웹 기능 및 API 추가 요청에 대한 대응 프로세스 정리

·       웹의 사용자 사생활 보호와 정보 보호 개선 방향 주도

·       기능 및 API를 개발하는 개발자가 웹에 더 나은 결과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가이드 - 접근성, 상호호환성 및 국제화 초점

·       웹에서의 공동작업 및 프린트, 발행을 더 쉽게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