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HTML5 개발도구 Davinci Suite 관련

하이브리드앱을 이루는 레이어를 터프하게 분리해 보면 패키징 / Device API / 네이티브 플러그인 / 웹앱

PhoneGap 같은 경우 패키징과 Device API 그리고 심플하지만 네이티브 플러그인의 형식을 지원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웹앱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대해선 전혀 관여하지 않는 개발자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센차는 반대가 되겠지요. (물론 센차도 패키징 관련된 솔루션을 현재는 제공하고 있습니다.)  

PhoneGap 류의 제품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되어야할 도전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지원하는 플랫폼은 끊임 없이 업그레이드되고 SDK 에 변동사항도 있고, 디바이스도 계속 출연하고 있는 상황. 이 부분의 호환성 및 실행 보장에 관련된 부분은 상당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보장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앱 개발자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앱을 만들고 시장에 배포할테니까요.

Sencha 류의 라이브러리, 혹은 올인원 프레임웍은 웹앱을 개발하는 방식 자체의 호불호도 존재하고, 수 많은 종류와 버전의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실행을 보장해줄 수 있어야합니다. UI 설계에 있어서 제약사항이나 유연성, 확장성은 물론 성능까지 다루어야할 요소가 굉장히 많죠. 이건 이것 나름의 굉장한 도전 요소입니다.

요즘 같이 변화가 심한 모바일 환경에서 위 두 가지 모두 다 잘 한다는건 농담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만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잘 하는것도 매우 힘든일인데 둘 다 잘한다는건 엄청난 인력, 자본, 시간이 필요하겠죠.

이런 측면으로 Davinci 라는 제품을 바라봤을 때 둘 다를 잘 해 보겠다는 모양세여서 개발자로서 이 제품을 개발 플랫폼으로 선택하기엔 매우 불안하고 위험요소가 크다! 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
kth / 플랫폼사업부 / BaaS팀
PD / 김민태 / @ibare / ibare@kthcorp.com (mailto:ibare@kthcorp.com)


On 2013년 3월 27일 Wednesday at 오후 2:33, Jungkee Song wrote:

> 안녕하세요. 송정기 입니다.
>   
> 아래 의견 주신 내용 잘 봤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 중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 “Davinci 라는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두 요소를 모두 가지려고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둘다 놓치고 있는 듯 한 어정쩡한 형태인듯 하네요. 도구 자체의 안정성도 문제겠지만“
>   
> Phonegap이나 Sencha와 같은 개발도구와 비교하면 어떤 면들이 좀 아쉬운 부분인지 의견을 좀 더 듣고 싶습니다.
>   
> 감사합니다.
> 송정기 드림.
>   
> From: 김민태 [mailto:ibare77@gmail.com]  
> Sent: Wednesday, March 27, 2013 12:29 PM
> To: Wonsuk Lee
> Cc: public-html-ig-ko@w3.org (mailto:public-html-ig-ko@w3.org)
> Subject: Re: HTML5 개발도구 Davinci Suite 관련
>   
> 안녕하세요. 김민태입니다.
>   
>  
> 개발도구라는 것이 모든것을 다 할수는 없겠죠.  
>  
> 웹앱을 만드는 개발도구라면 네이티브 개발도구와는 다르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제품의 차별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  
> 1. SDK 를 기반으로하는 인프라 제공에 촛점을 맞출 것인가?
>  
> 2. 빠른 앱 개발 생산성에 촛점을 맞출 것인가?
>  
>   
>  
> 1번의 경우는 보통의 개발툴이 접근하는 방식일 듯 합니다. 폰갭이나, 앱스프레소 등이 그런류의 개발툴이 될 것이고 앱 자체의 품질은 개발자의 능력에 좌우되는 단점이 존재하고,
>  
>   
>  
> 2번의 경우는 표준화된 나름의 UI 프레임웍이 존재해야하고, 이것을 가지고 쉽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UI 에디터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할텐데요 개발자의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덜 필요로하고 앱 개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겠죠. 대표적인 제품이 Sencha 제품군 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주 고도로 커스터마이징된 앱을 만든다면 어려가지로 걸림돌이 존재하지만요.
>  
>   
>  
> 다들 아시는 얘기를 장황하게 했습니다만, Davinci 라는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두 요소를 모두 가지려고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둘다 놓치고 있는 듯 한 어정쩡한 형태인듯 하네요. 도구 자체의 안정성도 문제겠지만 개발 도구라면 도구 자체보다도 더욱 중요한것이 개발자 지원일텐데요 이런 부분에선 너무 미약한 모습을 보여서 더욱 아쉽고요..
>  
>   
>  
> 작년 말에 사내에서 이 제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리뷰한 경험이 있어 그 정보를 기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몇 달 지난 지금은 좀 나아졌을런지 모르겠는데, 웹사이트를 방문해본 바로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듯 싶네요.
>  
>  
>   
>  
> --. .- .-.. --.-
>  
> kth / 플랫폼사업부 / BaaS팀
>  
> PD / 김민태 / @ibare / ibare@kthcorp.com (mailto:ibare@kthcorp.com)
>  
>   
>  
>  
> On 2013년 3월 27일 Wednesday at 오전 10:38, Wonsuk Lee wrote:
> >  
> > 안녕하세요.  
> >  
> >  
> > HTML5 개발도구 Davinci Suite[1] 관련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어서 메일 드립니다
> >  
> >  
> > 국내 Incross에서 Davinci Studio 및 Davinci Animator 등 HTML5 Web App 개발자를 위한 툴을 개발하였습니다. 개발 툴이 쉽지 않은 분야인데 국내 회사에서 HTML5 Web app 개발도구를 개발하고 있어서 상당히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 >  
> >  
> >   
> >  
> >  
> > 다름이 아니라 혹시 Davinci Suite를 써보신 분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장점 및 단점 그리고 개발자 관점에서 개발도구의 유용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직 써보시지 않은 분이라면 써보시고 의견을 주셔도 좋습니다 ;)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 >  
> >  
> >   
> >  
> >  
> > [1] http://www.davincisdk.com/
> >  
> >  
> >   
> >  
> >  
> > 이원석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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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원 석 (Wonsuk, Lee) / Principal Engineer, Ph.D
> >  
> >  
> > SAMSUNG ELECTRONICS Co., LTD. (三星電子)
> >  
> >  
> > Mobile: +82-10-5800-3997
> >  
> >  
> > E-mail: wonsuk11.lee@samsung.com (mailto:wonsuk11.lee@samsung.com)
> >  
> >  
> > http://www.wonsuk73.com/, twitter: @wonsuk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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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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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on Wednesday, 27 March 2013 06:03:17 UTC